'국민소득 3만불 시대' 왔지만…성장률은 6년來 최저

  • 등록 2018-12-09 오전 11:06:06

    수정 2018-12-09 오전 11:06:06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올해 한국 경제는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제성장률은 6년 만에 최저를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도 동시에 나온다.

9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올해 1인당 국민소득(GNI)은 3만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2만달러를 돌파한 지 12년 만이다.

1인당 국민소득은 올해 3분기까지 따져보면 2만3433달러로 추산된다. 이런 속도가 이어질 경우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3만1243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2006년 2만795달러로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에 진입했지만, 이후 금융위기 등을 거치며 3만달러 진입에는 10년 넘는 시간이 걸렸다.

세계은행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인구 2000만명이 넘는 나라 중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9위다.

다만 성장률은 2%대로 다시 떨어지며 저성장 추세가 고착화한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은 전망에 따르면 올해 성장률은 2.7%다. 2012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성장을 이끌었지만 내수는 싸늘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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