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밝힌 홍탁집 근황 "새벽마다 인증샷, 매일 연락해 잠 못자"

  • 등록 2019-01-24 오전 9:30:17

    수정 2019-01-24 오전 9:30:17

(사진=SBS ‘골목식당’)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홍탁집 아들 권상훈 씨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회기동 벽화골목에서 솔루션을 진행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성주는 닭볶음탕 가게가 등장하자 포방터시장의 홍탁집 아들 권씨를 언급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골목식당-포방터시장 편’에 출연한 홍탁집 아들 권씨는 당시 불성실한 태도로 백종원과 일부 시청자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이후 권씨는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고 어머니와 함께 운영해온 홍탁집 대신 주력 메뉴를 닭볶음탕과 닭곰탕으로 바꿨다.

이에 백종원은 “오늘 아침에도 (권씨랑)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오전 5시50분에. 요즘 그 친구 때문에 잠을 못잔다. 성실하게 보고하는데 그만하라는 소리를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일 오전 6시에 출근을 인증하더라. 한 시간 전후로 닭 육수 인증, 오전 11시쯤 준비가 끝났다는 인증, 오후 11시 30분에는 마감 및 퇴근을 인증한다”며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점점 할 말이 없어진다”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홍탁집 아들의 인증샷을 본 김성주와 조보아는 “(백종원과) 약속한 대로 사진을 찍을 때 시계를 걸고 촬영한다”며 놀라워했고, 백종원은 “나도 그 친구가 몸에 밸 때까지 놔두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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