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 홍콩 야시장서 '물욕84' 변신

  • 등록 2019-03-14 오후 3:05:09

    수정 2019-03-14 오후 3:05:09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기안84의 물욕이 홍콩에서 폭발한다. 1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홍콩으로 떠난 이시언, 성훈, 기안84의 여행이 펼쳐진다.

홍콩의 명물, 야시장을 찾은 세 사람은 눈이 휘둥그레지는 물건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구경에 나선다. 일명 흥정의 왕, 야시장 전문가 얼장 이시언부터 그를 능가하는 짠돌이 뉴얼 성훈까지 세 남자의 못 말리는 쇼핑 타임이 펼쳐진다.

특히 그동안 미니멀리스트의 면모를 보였던 기안84가 물욕을 드러낸다. 가게마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구경을 하는 것은 물론 액세서리까지 손길을 뻗치며 ‘물욕84’로 변신한다. 보다 못한 이시언과 성훈의 만류에도 굴하지 않고, 기안84는 폭풍 소비를 감행했다.

또 모든 것을 저렴하게 사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보인 이시언과는 달리, 기안84는 일절 흥정을 시도하지 않는 신개념 휴머니즘(?) 소비를 선보인다. 남다른 소비관을 가진 기안84는 이시언, 성훈과의 불꽃 튀는 신경전까지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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