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6개월…코스피 G20중 16위 `그쳐`

추석연휴 이후 증시 반등에 `무게`
  • 등록 2018-09-23 오전 9:18:52

    수정 2018-09-23 오전 9:18:52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지난 3월 본격화한 미중 무역전쟁이후 6개월간 코스피시장 성적표는 G20 국가중 16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주요 20개국 증시의 대표 지수 등락률을 비교한 결과 코스피는 6.91% 하락해 20개국중 16번째에 그쳤다.

이 기간 코스피 시가총액은 1606조원에서 1555조원으로 51조원가량 줄어들었다.

가장 우수한 증시 성적표를 거둔 곳은 인도로 12.47% 올랐고, 미국 11.27%, 일본 9.65%, 아르헨티나 8.17% 순이었다.

우리나라보다 성적표가 안 좋은 곳은 브라질(-7.85%), 러시아(-9.39%), 중국(-16.37%), 터키(-17.92%)에 그쳤다.

다만 추석연휴 이후 코스피지수는 상승에 무게가 실린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이번주 국내증시(27~28일)가 무역분쟁 영향력 약화, 연준 정책 불확실성 완화 등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간 코스피 밴드 2310~2370 제시.

김유겸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이 당장 종료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10월 하순 예정된 미국 재무부 반기 환율보고서 발표, 11월 초 중간선거를 전후해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양상이 될 전망”이라며 “연말로 갈수록 글로벌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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