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베스트 스타상 "수명 다할 때까지 열심히"

  • 등록 2018-12-12 오후 7:13:36

    수정 2018-12-12 오후 7:13:36

이순재(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수명이 다할 때까지”

배우 이순재가 12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순재는 “상과 인연이 별로 없다”며 “대종상 특별 남우주연상을 받은 적 있었는데, 그 이후 처음 타는 상이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수명이 다할 때까지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상으로 알고 끝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은 한국영화배우협회 주최로 열린다. 공로상은 지난 달 타계한 고 신성일, 감독상은 ‘공작’의 윤종빈 감독, 독립영화 감독상은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이 수상했다.

베스트 주연상은 ‘덕구’의 이순재 ‘암수살인’의 김윤석 ‘7년의 밤’의 장동건 ‘상류사회’의 수애가, 베스트 조연상은 ‘신과함께-인과 연’의 김동욱 ‘독전’의 진서연이 받았다. 베스트 신인상은 ‘폭력의 씨앗’의 이가섭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이, 베스트 독립영화 스타상은 ‘박화영’의 김가희가 선정됐다. 또 베스트 인기 스타상은 ‘탐정:리턴즈’의 성동일과 이광수, 베스트 가수상은 에일리, 베스트 드라마 스타상은 ‘뷰티 인사이드’의 서현진 ‘시간’의 서현, 올해 신설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은 배정남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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