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6방 폭발' NC, 한화에 대승...반 경기차 선두 수성

  • 등록 2020-08-25 오후 11:00:03

    수정 2020-08-25 오후 11:00:46

2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 경기. 5회말 1사 1루에서 NC 나성범이 중월 2점 홈런을 치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선두 NC다이노스가 홈런쇼를 펼치며 1위 자리를 계속 지켰다.

NC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경기에서 홈런 6방을 몰아친 데 힘입어 11-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NC는 2위 키움히어로즈와 반 경기차를 유지했다. 반면 오랜만에 연승을 달리던 한화는 최근 3연승을 마감했다.

NC의 홈런포가 제대로 불을 뿜었다, NC는 1회말 나성범과 노진혁의 투런홈런으로 단숨에 4점을 뽑았다.

한화도 2회초 노시환의 2루타와 하주석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NC 방망이는 이후 한화 마운드를 초토화 시켰다.

5회말 나성범이 다시 투런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강진성도 투런포로 쏘아 올려 순식간에 8-2로 달아났다. 7회말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박민우가 솔로 홈런을 날려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한화는 7회초 노시환의 3루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NC는 7회말 양의지의 솔로홈런과 8회말 박준영의 2루타, 권희동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위 키움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키움 외국인투수 제이크 브리검의 호투가 빛났다. 브리검은 7이닝을 5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2패)째를 거뒀다.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전부터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갔다. 이날 던진 7이닝은 올 시즌 개인 최다 이닝이다.

반면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4이닝 7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 시즌 6패(11승)째를 당했다. 데스파이네는 지난 7월 25일 수원 NC 다이노스전부터 이어온 5연승을 마감했다.

삼성라이온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3-3으로 맞선 6회말 새 외국인 타자 대니얼 팔카의 결승 솔로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8위 삼성은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난 반면 4위 LG는 3연패에 빠졌다.

두산베어스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IA타이거즈를 10-8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지난 21일 잠실 롯데자이언츠전부터 최근 4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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