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11일 '공동주택 한마당' 축제

  • 등록 2018-12-09 오전 11:15:00

    수정 2018-12-09 오전 11:15:00

서울시가 지난해 진행한 ‘서울시 공동주택 한마당’에서 25개 자치구가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시는 10·11일 양일 간 서울시청 다목적홀과 시민청에서 ‘2018 서울시 공동주택 한마당’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 축제는 서울시가 2012년부터 추진하는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연말 결산 행사로 한 해 동안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자 공모사업 참여단지 주민이 중심이 돼 2015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에 참여한 251개 단지 가운데 자치구 추천과 시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로 △성동구 성수금호3차 △광진구 광장현대3단지 △동대문구 제기이수브라운스톤 △성북구 금호어울림센터힐 △서대문구 돈의문센트레빌 △서초구 서초참누리에코리치 △송파구 송파파크데일1단지 등 7개 단지가 뽑혔다.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시민에게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현장 심사를 거쳐 대상과 금상 각 1개 단지, 은상 2개 단지, 동상 3개 단지가 각각 결정된다.

또 시는 이번 행사에서 900가구 이상 100개 단지를 대상으로 평가·선정된 51개 우수관리단지 가운데 5개 단지를 초청해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한다. 아파트 관리품질등급제 인증 단지는 △도봉구 창동주공18단지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양천구 목동2차우성 △영등포구 양평한신 △강남구 선경1·2차 등 5곳이, 모범관리단지는 △성동구 텐즈힐1단지 △은평구 백련산힐스테이트3차 △강남구 타워팰리스3차 등 세 곳이 각각 선정됐다.

이와 함께 시민청에서는 주민들이 25개 자치구별 공동체 활성화 우수활동 프로그램 전시·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주민 주도의 능동적 공동체 활동을 유도하고 일반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시는 공동주택 상담부스도 마련해 층간 소음 등 공동주택 관련 문제를 상담해주고 아파트 온라인 투표와 전자결재문서 행정서비스 시연·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공동주택 이웃 간 소통 부족으로 층간소음, 고독사 등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의 하나로 공동체 가치 회복이 중요하게 인식된다”며 “‘공동주택 한마당’에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 커뮤니티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살기 좋은 아파트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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