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역시 압도적 실력...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눈앞

  • 등록 2019-01-12 오후 4:59:50

    수정 2019-01-12 오후 4:59:50

차준환이 12일 오후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스타 차준환(휘문고)이 월등한 실력을 자랑하며 국내 최강임을 다시 입증했다.

차준환은 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89.12점을 받아 출전 선수 8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차영현(67.42점·대화중) 보다 무려 21.70점이나 많은 점수를 받아 큰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이 확실시된다. 3위는 64.41점을 받은 이준형(단국대)이 기록했다.

이날 기록한 89.12점은 지난해 9월 어텀클래식에서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개인 최고점인 90.56점에는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다. 물론 이번 대회는 ISU 공인 대회가 아니라 공식기록으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영화 ‘신데렐라’의 삽입곡인 ‘더 프린스’에 맞춰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첫 번째 점프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선 착지가 흔들렸지만 이후 남은 스핀과 점프를 실수없이 해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선 기대주 유영(과천중)이 TES 37.28점, PCS 30.40점, 총점 67.68점을 받아 28명의 선수 가운데 선두에 올랐다. 임은수(한강중)가 67.14점으로 2위, 이해인(한강중·63.66점)과 김예림(도장중·63.60점)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도 겸하고 있다. 지난 1차 선발전과 2차 선발전 점수를 합산해 최종 1위를 차지하면 오는 3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2019 세계선수권대회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 성적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남녀 싱글 각각 1명과 페어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각 1개 팀을 파견한다.

다만 유영은 아직 시니어 연령이 되지 않아 1위를 차지하더라도 세계선수권대회엔 출전할 수 없다. 대신 남녀 2장씩 주어지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나설 수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갈 수 있는 선수 가운데는 임은수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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