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2’ 안소희 “억척 캐릭터, 망가짐 두려움NO”

  • 등록 2019-03-25 오후 3:05:51

    수정 2019-03-25 오후 3:05:51

안소희(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안소희가 억척스러운 캐릭터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안소희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으라차차 와이키키2’(극본 김기호 외·연출 이창민) 제작발표회에서 “낯가림이 평소 많지만 편한 사람들 앞에선 말도 많고 웃기기 위해 노력한다”면서 “그런 모습을 캐릭터에 담았다. 평소 친한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모습을 연기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망가지는 데 대한 두려움은 없다. 오히려 더 재미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16년 tvN ‘안투라지’ 이후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그는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다.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대본 리딩도 많이 하고 리허설도 많이 하고 연습도 많이 한다. 섬세하고 세심하게 작은 부분을 신경쓰고 있다. 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창민 PD는 “기존 이미지와 반대로 가고 싶었다. 신선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현장에서도 그렇지만 착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다. 저에게 많이 혼나기도 하지만, 그걸 잘 이겨내고 씩씩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다시 모인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그린다. 지난해 2월 시즌1이 방송됐다. 김선호, 이이경, 신현수, 문가영, 안소희, 김예원 등이 출연한다. 2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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