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래 전 국회의원, 숨진 채 발견…“타살 흔적 없어”

  • 등록 2019-05-25 오전 11:30:10

    수정 2019-05-25 오후 1:15:52

조진래 전 국회의원. (사진=페이스북)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조진래(53)전 국회의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조 전 의원은 25일 오전 8시5분께 경남 함안군 법수면에 있는 자신의 형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 전 의원의 현역의원 시절부터 함께 하던 보좌관이 이날 오전 일정을 위해 집을 방문했다가 그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고, 현장에서 노끈이 발견된 점 등을 이유로 신변 비관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 전 의원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경남 정무부지사와 정무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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