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이끌 미래 작가 찾아요"…'대산청소년문학상' 공모

총 2200여 만원 장학금 시상
1차 선정자 대상 '문예캠프' 개최
  • 등록 2019-02-26 오전 8:20:41

    수정 2019-02-26 오전 8:20:4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산문화재단은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문학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전국의 중ㆍ고교 재학생과 해당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27회 대산청소년문학상’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3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응모작품(시 5편, 소설 원고지 60장 내외 1편)과 학교장추천서(비재학 청소년의 경우 소속단체장 추천서)를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1차 선발된 80여 명의 예비 수상후보를 대상으로 2박 3일간 문예캠프를 개최한다. 문예캠프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문인들과 수상후보가 함께한 가운데 문학수업, 개별 작품지도, 작가와의 대화, 영화감상, 체육대회,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문예캠프 기간 동안 백일장을 개최해 응모작품과 백일장 작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수상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작품은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작품집’으로 만나볼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총 22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시상한다. 시상내역은 △금상(중등부 시ㆍ소설 각 1명, 고등부 시ㆍ소설 각 2명, 총 6명) 장학금 150만원 △은상(중등부 시ㆍ소설 각 1명, 고등부 시ㆍ소설 각 4명, 총 10명) 장학금 70만원 △동상(중등부 시ㆍ소설 각 1명 내외, 고등부 시ㆍ소설 각 5명 내외) 장학금 50만원이다.

모든 문예캠프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고교 졸업 후 재단이 지원하는 문학동호회인 절정문학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대산청소년문예캠프에 참가한 학생이 지속적인 문학 활동을 통해 등단했을 경우 최고 200만원의 문예창작장학금을 지원한다.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자들은 입시전형 기준에 따라 대학에서 문예특기자 입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9년도 입시에서는 5명의 학생들이 재단 추천으로 수시모집 문예특기자 전형에 합격했다. 응모작품의 심사결과는 오는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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