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1박2일' 자리 부담..'당나귀귀' 사명감 있다"

  • 등록 2019-04-26 오전 11:22:04

    수정 2019-04-26 오전 11:22:04

(사진=KBS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1박2일’의 빈자리를 채운다.

전현무는 26일 오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기자간담회에서 “영혼을 넣겠다”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해피선데이-1박2일’의 빈 자리를 채워 편성이 된다. 전현무는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할 예정. 그는 “잘 나가던 프로그램 뒤에 들어가는 건 독이 든 성배”라며 “잘해야 본전이다”라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어 “기존의 시청률을 따라가기 힘들 것 같은데 어느 정도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을 이어가야겠다는 사명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간대가 얼마나 힘든 시간대인지 알고 있고, 많이 열심히 소통을 하며 저의 영혼을 넣어서 임할 예정이다”라고 다짐했다.

‘당나귀 귀’는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 자아성찰 예능프로그램. 올해 설연휴 파일럿으로 방송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에 힘입어 정규 프로그램으로 안방을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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