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TV]‘황후의 품격’ 대본에 없는 웹툰신, 어떻게 탄생했나

  • 등록 2018-12-06 오후 5:36:13

    수정 2018-12-06 오후 5:36:13

사진=‘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황후의 품격’이 독특한 연출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 미니시리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9,10회에선 천우빈(최진혁 분)과 이혁(신성록 분)의 대결신이 눈길을 끌었다. 천우빈은 자진해 이혁과 진검 대련을 펼쳤다. 이혁은 천우빈에게 어머니의 목숨을 뺏어간 복수의 대상이었다. 인물의 감정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부 장면이 애니메이션으로 연출됐고, 실사와 교차편집됐다. 일부 시청자는 웹툰 원작이 있다고 혼동, ‘황후의 품격 원작’이란 실시간 검색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해당 신은 당초 대본에 없던 장면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한 제작진의 의도였다. ‘황후의 품격’ 제작진은 “익숙한 액션 장면을 벗어나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는 의미”라며 “초반부터 무술 및 컴퓨터 그래픽(CG) 팀과 논의해 사전에 콘티를 그린 뒤에 거기에 맞춰서 촬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며 “두 인물의 숨겨진 내면과 격한 감정을 극대화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황후의 품격’은 2인1역 등 과감한 설정과 전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1%, 9.3%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7,8회 분이 기록한 7.6%, 9.3% 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1위를 지켜냈다. 11, 12회 분은 6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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