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23~24일 오프닝 시리즈...24일 배우 이제훈 시구

  • 등록 2019-03-14 오후 3:46:07

    수정 2019-03-14 오후 3:46:0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타이거즈가 오는 23~24일 2019시즌 오프닝 시리즈를 맞아 다양한 퍼포먼스와 이벤트를 준비한다.

23일 개막전 식전 행사는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걸그룹 오마이걸이 ‘비밀정원’, ‘불꽃놀이’, ‘내 얘길 들어봐’를 부르면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어 태권도 퍼포먼스 시범단 ‘K타이거즈’가 태권무로 그라운드를 수놓는다.

외야석에선 입장 관객에게 나눠준 풍선에 각자의 꿈과 희망을 적어 날리는 ‘소망 풍선 날리기’ 행사도 펼쳐진다.

KIA는 이날 입장 관중에게 응원 클래퍼 1만개와 엠블럼 깃발을 나눠주며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또, 입장권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에서 제공하는 무안-오이타 가족항공권(4매), 홀리데이인광주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숙박권(1박, 400만원 상당)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전 공식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원정팀 소개에 이어 올 시즌 그라운드를 호령할 ‘호랑이’들이 차례로 소개된다. 이어 양팀 감독에게 꽃다발이 전달된다.

KBO리그 공식 개막전인 이날 경기는 정운찬 KBO 총재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개막 선언과 함께 시작된다.

개막전 시구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할 예정이다. 애국가는 광주 출신으로 KIA타이거즈 열혈 팬인 가수 폴 킴이 부른다.

오프닝 시리즈 둘째 날인 24일 경기 시구는 배우 이제훈이 나선다. 영화와 TV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작품 활동 중인 이제훈은 타이거즈의 오랜 팬이다. 이제훈은 “어릴 적부터 응원해 온 타이거즈 선수들 앞에서 시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며 “제 시구가 선수들과 팬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애국가는 가수 나비가 부른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KIA 홈런존’에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쏘울 부스터’가 전시된다. KIA타이거즈와 기아자동차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외야 우중간 잔디석에 설치된 ‘KIA 홈런존’ 구조물 위에 기아자동차 차량 1대를 전시한다. 홈런으로 차량이나 구조물을 직접 맞히는 선수에게 해당 차량을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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