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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26일 2018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 49명 전원과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최고 인상률은 마무리 김강률이다. 김강률은 지난해 6200만원에서 8800만원 오른 1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인상률은 141.9%다. 2007년 2차 지명 4라운드로 두산에 지명된 이래 11년 만에 첫 억대 연봉 진입이다.
지난 시즌 5선발로 좋은 활약을 펼친 함덕주도 7000만원에서 9000만원 오른 1억6000만원에 사인했다.
포수 양의지는 6억원으로 재계약 대상 선수 중 최고 연봉자로 올라섰다.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양의지는 지난해 4억8000만원을 받았다.
박건우는 1억7500만원 오른 3억700만원, 김재환은 2억7000만원 상승한 4억7000만원, 오재일도 1억200만원 오른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