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손흥민, 중국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 등록 2019-01-16 오후 9:19:09

    수정 2019-01-16 오후 9:39:40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2019 AFC 아시안컵 UAE 조별 라운드 C조 3차전 중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경기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중국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 선발로 출전한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손흥민을 선발 출전시킨다.

손흥민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지난 14일 대표팀에 합류했다. 불과 이틀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치른 뒤 UAE로 이동한 가운데 곧바로 선발 출전하는 강행군이다. 체력적인 부담이 클 수 있지만 손흥민 본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면담 후 컨디션을 점검한 뒤 선발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평소 나서던 왼쪽 날개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것도 특이한 부분이다.

최전방 공격수는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맡는 가운데 좌우 날개는 이청용(보훔)과 황희찬(함부르크)이 맡는다. 중원은 황인범(대전)-정우영(알사드) 조합이 나서고, 좌우 풀백에는 김진수(전북)와 김문환(부산)이 출격한다. 중앙 수비는 김영권(광저우)-김민재(전북) 듀오가 맡는다. 골문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지킨다.

반면 중국은 어깨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주전 공격수 우레이(상하이 선화)와 앞선 2경기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가오린(광저우 에버그란데)을 선발 명단에서 뺐다. 옐로카드 1장을 안고 있는 주전 수비수 펑샤오팅(광저우 에버그란데)도 벤치에서 시작한다. 대신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위다바오(베이징 궈안)가 최전방 원톱을 맡는다. 포메이션은 5-4-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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