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지주, 내년 종합식품社 원년..목표가↑-IBK

  • 등록 2019-01-17 오전 7:50:11

    수정 2019-01-17 오전 7:50:11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IBK투자증권은 하림지주(003380)에 대해 사업을 확장해 종합식품회사로 준비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목표주가를 종전(1만5500원)보다 3.2% 올린 1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하림은 가금사업에서 육가공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운송과 유통사업을 병행하며,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식품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하림식품과 에이치에스푸드가 식품사업의 주역으로서 사업 전반은 하림식품이, 에이치에스푸드는 밥을 각각 담당하면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국토교통부에서 현대차 삼성동 부지개발 서면 심의가 통과돼 하림그룹의 양재동 부지 개발 관심이 커질 것”이라며 “환경평가를 받는 양재동 물류센터 부지는 올해 사전작업을 마치고 내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계열회사 제일사료는 주식시장 상장을 위해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며 “지난해 실적은 부진했으나 올해는 개선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공정위 `일감 몰아주기` 조사는 주가에 반영된 이슈”라며 “주가 약세 국면을 벗어날 조건”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종합식품회사로서 준비가 끝나는 2020년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며 “하림의 현재와 미래는 미국의 카길이나 태국의 CP그룹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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