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와치]코스피 하락 영향으로 주식펀드 수익도 마이너스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 0.8%
코스피 0.48%, 코스닥 1.69% 각각 하락 영향
  • 등록 2019-04-20 오전 9:00:00

    수정 2019-04-20 오전 9:00:00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이번 주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하락하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는 마이너스 수익을 냈다.

19일 펀드평가사 케이지제로인에 따르면 이번 주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은 -0.83%다. 중소형주식형은 -0.87%였고, 배당주식형은 -0.22%였다.

이 기간 코스피는 0.48%, 코스닥은 1.69% 각각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코스피는 주 초반까지 1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장 기간 상승이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주 후반 한국은행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에 따른 경제 둔화 우려와 차익 실현 매물 등장으로 상승 동력을 잃었다.

같은 기간 채권형 펀드는 0.02%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 미국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국내 채권시장도 영향을 받았다. 초단기채권 펀드 0.04%, 일반채권 펀드가 0.04%로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중기채권 펀드 -0.05%, 우량채권 펀드가 -0.02%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번 주 해외 주식형 펀드는 평균 0.3%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주식 1.68%, 섹터별로는 금융 섹터 2.52% 각각 수익을 냈다. 반면에 브라질 주식(-5.1%)과 남미 신흥국 주식(-3.24%)이 약세였다. 섹터별로는 헬스 케어 섹터(-6.62%)가 부진했다.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 종합 지수는 금융주와 기업 실적의 호조와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1.3%, EURO STOXX 50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과 양호한 기업 실적으로 1.86% 각각 올랐다.

펀드 자금 흐름을 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4조8381억원 증가한 205조416억원, 순자산액은 4조3739억원 증가한 215조714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2815억원 감소한 30조3582억원,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5910억원 증가한 22조 4903억원,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와 같은 1조3464억원이다.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299억원 감소한 35조 3125억원이다. 해외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2464억원 줄어든 20조3554억원, 해외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1510억원 증가한 4조7274억원이다.

수익률(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로 보면 국내주식형 가운데 ‘삼성KODEX자동차상장지수[주식]’펀드가 3.44%의 수익률로 최고 성적을 냈다.

국내채권형 펀드 가운데 ‘유진챔피언코이라만기투자형 6[채권]ClassA-E’, ‘흥국퇴직연금멀티자 4[채권]C’, ‘흥국멀티플레이자 4[채권]C’펀드가 0.07%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는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 1[주식-파생재간접]_A’펀드가 4.16% 수익률로 제일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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