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 "최초로 연예인 이름 노래에 명시 '노홍철'"

  • 등록 2016-06-15 오후 4:46:36

    수정 2016-06-15 오후 4:46:36

장기하와 얼굴들(사진=두루두루amc)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장기하가 노홍철에 대한 애정을 자신의 노래를 통해 드러냈다.

장기하는 15일 서울 이태원 스트라디움에서 개최한 장기하와 얼굴들 4집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 음악감상회에서 “우리 노래 최초로 실존 인물 이름이 들어간 노래”라며 3번 트랙 ‘괜찮아요’를 소개했다. 이 노래에 담긴 이름이 노홍철이었다. 이 노래의 가사에는 ‘나는 노홍철을 좋아하지만 당신은 안좋아해도 괜찮아요’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장기하는 “내가 실제로 좋아하는 사람과 사물을 나열해서 가사를 써봤다”고 설명했다. 장기하는 노홍철과 오랜 친분을 나눠왔다. 노홍철이 장기하의 노래를 듣고 팬이 됐고 우연히 화장실에서 마주쳐 인사를 나눈 게 첫 만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기하는 노홍철에 대해 “즐거운 일을 하다 보니 정말 직업이 됐다는 사례를 남긴 사람이다. 팬으로서 너무 좋아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이 있다”며 “한곡 정도는 연예인의 이름이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런 의미가 있는 분이다 보니 홍철 형 이름을 넣었다”고 말했다. 노홍철 외에 생선회, 산울림, 광화문 거리, 미숫가루, 통기타, 손편지, 토마토, 정리정돈 등이 나열됐다.

이를 비롯해 이번 앨범은 10곡의 사랑노래로 채워졌다. 타이틀곡은 ‘ㅋ’이다. 16일 0시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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