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5년 만에 NL 동부지구 우승...가을야구 복귀

  • 등록 2018-09-23 오전 11:24:26

    수정 2018-09-23 오전 11:24:26

5년 만에 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5년 만에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챔피언에 등극했다.

애틀랜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지구 2위 필라델피아와의 격차를 8.5경기 차로 밀어내면서 정규리그 7경기를 남기고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애틀랜타는 가을야구에 나가는 것은 2013년 이래 5년 만이다. 1914년과 1957년, 1995년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까지 포함해 무려 18번이나 지구 우승을 거머쥔 내셔널리그 대표하 강팀이다.

2013년 마지막 우승 이후 리빌딩에 돌입하면서 잠시 주춤했지만 이번 시즌 간판타자 프레디 프리먼과 리그 신인왕 후보 로날드 아쿠나, 베테랑 외야수 닉 마카키스 등을 앞세운 화려하게 부활했다.

리그 팀 득점과 OPS(출루율+장타율) 2위에 오를 만큼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션 뉴컴, 마이클 풀테네비치, 훌리오 테헤란 등 젊은 선발투수들의 성장이 더해지면서 지구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다.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팀 가운데 가장 먼저 지구 우승과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아메리칸리그까지 포함하면 AL 동부지구 챔피언 보스턴 레드삭스, 중부지구 챔피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서부지구 1위로 최소 와일드카드를 확보한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어 애틀랜타가 네 번째다.

했다.

포스트시즌은 리그당 지구 우승 3개 팀과 와일드카드 2개 팀 등 5개 팀이 출전한다.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는 시카고 컵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합이 치열하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는 뉴욕 양키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는 밀워키, 콜로라도와 함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애틀랜타는 리그 서부지구 우승팀과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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