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진아시아, 횡령 혐의 실경영자 외 3명 피소…매매거래 정지

  • 등록 2019-05-24 오전 8:14:25

    수정 2019-05-24 오전 8:14:25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매진아시아(036260)는 지난 22일 김운석 이매진아시아 대표이사가 정대성 이매진아시아 실경영자와 조완규 바담 대표이사, 이지용 킹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오일용 앙코르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횡령 금액은 94억5000만원으로 작년 별도 자기자본대비 40.3%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관련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추후 관련사항을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매진아시아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 사유 발생으로 이날 오전 7시 38분부터 주권매매거래정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정지의 만료일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는 날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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