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서도 '남북화합'…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앙코르

5월 1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 등록 2018-05-09 오전 7:33:58

    수정 2018-05-09 오전 8:38:03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한 장면(사진=의정부예술의전당).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4.27 판문점 선언’으로 통일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남북간의 화해를 다룬 창작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12일 ‘제17회 의정부음악극축제’의 공식초청작으로 의정무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다.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한 가운데 조용한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한국군과 북한군이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여신님이 보고 계셔’ 작전을 함께 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CJ크리에이티브 마인즈 선정을 시작으로 ‘2012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 ‘2013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4년 9월에는 일본 세타가야 퍼블릭 씨어터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며 흥행 신화를 이뤄낸 창작뮤지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배우 김신의, 정휘, 윤석원, 김대현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한 장면(사진=의정부예술의전당).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한 장면(사진=의정부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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