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포맷 그대로"…'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2'의 자신감(종합)

  • 등록 2018-05-10 오후 4:06:38

    수정 2018-05-10 오후 4:06:38

사진=MBC에브리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시즌2로 돌아온다.

문상돈 PD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 제작발표회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면서 “날 것의 의미를 더하려고 했다. 아이템 자체보다 목적지로 이동하면서 나누는 대화를 더 중요하게 다뤘다. 그것이 타 여행 프로그램과 차별점”이라고 시즌2의 방향성을 밝혔다.

이날 문 PD는 시즌2를 맞이한 고민들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간접광고(PPL) 논란에 대해 “최소화 하려고 노력한다. 음료수 정도”라며 “PPL 때문에 동선이나 일정을 바꾸지 않는다. 사후에 촬영 분을 가지고 PPL을 협의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남성 출연자에 치중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연예인의 수가 한정돼 있고, 그중에서 한국에 한 번도 온 적 없는 외국인을 추려내야 한다. 여자는 더 적다”며 “이번 시즌에는 여성 호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MBC에브리원
지난해 7월 첫 정규 방송한 프로그램은 어느새 1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파일럿 프로그램부터 MC를 맡은 신아영은 “고마운 프로그램”이라며 “그동안 카페에서 촬영했는데 세트장과 대기실이 생겼다. 카메라도 늘어났다. 그런 사소한 변화 외에 달라진 것은 없다. 재미는 그대로”라고 강조했다. 파일럿 당시 호스트이자 MC인 알베르토는 “한국 관광 홍보가 안타깝다. 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데다 일본과 중국 위주다. 유럽에도 한국이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웃었다.

시즌2 첫 호스트는 스페인 출신 모델 겸 유튜버 장민이다. 한국인 아버지와 스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이사엘, 안토니오, 네프탈리 등 스페인 엘체에서 온 세 친구와 여행을 즐겼다. 장민은 “인생을 축제처럼 사는 스페인 사람들”이라며 “이제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나라 한국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2로 돌아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1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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