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KBS 아나운서 시절 월급 30만원.." 무슨 사연?

  • 등록 2018-10-17 오후 2:16:27

    수정 2018-10-17 오후 2:16:27

강수정 전 아나운서.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강수정이 아나운서 시절 월급으로 30만원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오는 18일 방송은 ‘여걸식스 동창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 뉴이스트W 종현과 함께 2000년대를 휩쓴 여걸들 지석진-이혜영-강수정-정선희-현영이 출연한다.

최근 이태원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강수정은 월급까지 탕진한 어마어마한 식탐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월급 30만원의 주범은 KBS 매점 장부였던 것.

강수정은 “KBS 매점에서 물건을 사면 월급에서 공제가 된다”며 못말리는 식탐을 공개하는가 하면 “최은경은 월급이 천원 대 였다더라”며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여걸 멤버들의 쏟아지는 ‘강수정 식탐 증언’에 결국 강수정은 “야심만만을 진행했을 때, 식사시간이 되면 강호동이 내 대기실로 왔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날 결혼 후 홍콩에서 생활하고 있는 강수정이 ‘남편 재벌 2세설’과 ‘해외 도피설’ 등 항간에 떠돌고 있는 소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는 전언이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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