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전자부품 공장서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 등록 2019-05-20 오전 8:19:19

    수정 2019-05-20 오전 9:22:20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경북 구미시의 한 전자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0일 오전 3시36분께 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전자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오전 4시3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50여대와 소방인력 140여명을 긴급 투입했다.

하지만 불이 인근에 밀집한 공장 건물로 확대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일 새벽 경북 구미 국가산업1단지 영진아스텍2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인접 공장으로 번졌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불길이 잡히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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