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19년도 다부처 공동기획 R&D사업 공모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도 다부처공동기획사업을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정부R&D에서 부처 간 협력을 활성화하고 유사·중복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18건을 선정한 바 있다.

분야는 혁신성장, 사회문제해결 2개 분야로 구성했다. 우선 혁신성장 분야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혁신성장동력 13대 분야’,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및 8대 선도사업 분야’ 기술을 대상으로 다부처 R&D 주제를 발굴한다.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VR·AR), 헬스케어, 블록체인, 수소경제,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핀테크 등이 대상이다.

사회문제해결 분야는 건강·환경·재난안전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2차 과학기술 기반 사회문제해결 종합계획’에 제시된 주요 사회문제 영역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대상은 건강, 환경, 문화, 생활안전, 재난재해, 에너지, 주거교통, 가족, 교육, 사회통합 등 10대 분야의 41개 주요 사회문제이다.

향후 공모를 통해 발굴한 다부처 R&D 주제는 전문가 평가를 거쳐 사전기획과 본기획을 실시한 후 다부처공동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다. 정부부처, 지자체, 연구자들로부터 다양한 기획과제 신청을 다음달 27일까지 접수하고 6월 1단계 선정 이후 내년 1월 최종 선정을 진행한다. 사업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