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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슈팀 김미선 기자] 배우 한주완이 진화한 마약류 구매 수법으로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한주완이 지난 4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부로부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자숙중이라는 사실이 10일 알려졌다.
그동안 마약, 성매매 등 불법 거래는 직접거래에서 인터넷 채팅방 등에서 활발히 이루어져왔다. 최근 몇 년 간은 텔레그램 등 비교적 보완이 잘 이루어지는 곳에서 활보 중이라는 보도가 심심치 않게 전해진 바 있다.
이번에 한주완과 같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한 후 가상화폐로 대금을 치르는 경우는 신종 거래 방법으로 마약류 거래 역시 그 형태가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점점 진화하는 마약류 거래 수법과 그 과정이 쉬워지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댓글 등에 대마초 흡입에 대해 음주와 흡연 정도의 수준으로 가벼워진 인식도 적지 않은 점도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