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진단’ 받은 BMW 520d 주행 중 또 화재

  • 등록 2018-09-08 오전 10:09:41

    수정 2018-09-08 오전 10:09:41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화재예방을 위해 안전진단을 받은 BMW 차량에서 또 불이 났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11시 1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오산IC 부근을 달리던 A씨(44)의 2014년식 BMW 520d 차량에서 불이 났다.

A씨는 운전 도중 차량 앞부분에서 연기가 나자 근처 쉼터에 차를 세운 뒤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차량은 대부분 불에 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달 27일 서울의 한 BMW 센터에서 긴급 안전진단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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