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6월 중순부터 동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주가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며 “하지만 지난 12일(현지시간)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 기대감으로 달러 인덱스가 하락함에 따라 동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동 가격 상승 가능성 등이 향후 LS의 주가를 상승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재무구조 개선 및 전기차 사업 등 신성장동력도 가시화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 연구원은 “매각한 자금을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뿐만 아니라 기존 주력인 전선·에너지 사업에 제4차 산업혁명 등을 활용한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LS 주가는 올해 예상기준으로 주가순자산배수(PBR) 0.7배로 거래되고 있어서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환경에서 향후 동 가격 상승 가능성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