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원맥 단가 상승 여파에 목표가↓-KB

  • 등록 2018-10-17 오전 8:07:35

    수정 2018-10-17 오전 8:07:35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KB증권은 17일 SPC삼립(005610)에 대해 계열사의 원맥(빻지 않은 밀) 투입 단가가 상승하고, 제분업계 전반적인 원가 상승이 판가에 전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5.9%(1만원) 하향 조정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5358억원, 영업이익은 54% 늘어난 11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밀다원의 원맥 투입단가가 상승하면서 기존추정치를 15.3%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3분기 실적 향상의 걸림돌이었던 밀다원의 원가 부담은 점차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원맥 투입원가 상승에 따라 밀다원의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와 유사한 37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다만 원가 상승이 업계 전반적인 요인이고, 부담이 누적된 만큼 내년에는 판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빵부문 내 샌드위치와 냉장디저트 등 고부가제품 중심의 성장이 뚜렷하고, 에그팜 청주공장의 이익기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사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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