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전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 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자식의 죽음에 대한 동병상련을 회 쳐 먹고, 찜 쪄 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처 먹는다”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개인당 10억의 보상금을 받아 이 나라 학생들 안전사고 대비용 기부를 했다는 얘기를 못 들었다”라며 “귀하디귀한 사회적 눈물 비용을 개인용으로 다 쌈 싸먹었다”고 유가족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시민단체 4.16연대와 유가족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5명을 포함해 정부 책임자 18명을 거론했다. 그 가운데 청와대 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 5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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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2월 ‘문재인 적폐’라고 쓰여있는 종이를 태우는 연탄에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그림을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해 놓으며 “보수의 연탄이 되어 하얗게 재가 될 때까지 문재인 적폐를 활활 태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