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원화 약세로 가격 경쟁력 ↑-NH

  • 등록 2019-05-24 오전 8:16:21

    수정 2019-05-24 오전 8:16:2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원화 약세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신세계 국내 백화점 부문은 전년동월 대비 5%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수입 럭셔리, 프리미엄 가전, 컨템포러리의 고성장으로 양호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원화 약세로 국내 백화점의 수입 럭셔리 카테고리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어 당분간 긍정적 업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온라인 사업 부문을 SSG닷컴으로 이관하면서 관련 판관비 부담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수익성도 개선 추세가 지속할 것”이라며 “온라인 부문은 SSG닷컴에 백화점 상품을 공급하고 일정 마진을 수취하는 구조로 변경됐고 판매에 필요한 제비용은 SSG닷컴에서 부담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보면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0.5배에 불과하다”며 “전 사업부문의 양호한 영업상황과 면세부문의 향후 수익성 개선 여력, 연결자회사의 신사업 등을 감안하면 지나치게 저평가 상태”라고 부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