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스타일, '미아마스빈'

'편안함' 과 실제 착용한 고객들의 '느낌' 중시
  • 등록 2010-02-17 오전 9:00:04

    수정 2010-02-17 오후 3:35:15

[이데일리 EFN 성은경 기자]20~30대 중반의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여성의류 전문몰 미아마스빈(www.miamasvin.co.kr)은 ‘여자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스타일’을 앞세워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며 성공 쇼핑몰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08년 5월 카페24(www.cafe24.com) 솔루션을 통해 오픈 한 미아마스빈은 경쟁몰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고객사랑’을 전면에 내세웠다.

‘미아마스빈’은 에스페란토어로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뜻. 쇼핑몰 이름 그대로 ‘고객 사랑’에 대한 운영자의 마음과 원칙이 담겨 있다.
 

 
김영란 대표는 대학에서 직물디자인을 전공하고 평소 패션에도 관심이 많았던 적성을 살려 의류매장을 열었다.

김 대표는 “10년 넘게 매장을 운영하면서 단골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지역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오랜 동안 운영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운영법 등을 익혀 착실하게 준비했다.

오픈 초기 미아마스빈은 오프라인 매장을 보조하는 수준이었다. 기존 단골을 중심으로 운영하다 보니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됐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기 시작하자, 김 대표는 지난해 8월 오프라인 매장을 과감히 정리하고 온라인 쇼핑몰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김 대표는 “많은 고민 끝에 내린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며 “온라인 매출이 점차 늘어나면서 시간적으로 두 곳을 관리하는 게 어려워, 직장에 다니던 남편까지 퇴직하고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은 기존 오프라인 단골들까지 자연스럽게 유입되고 매출이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 대구지역에 한정되어 있던 고객층이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전국으로 확대되는 효과도 가져왔다.
 

 
미아마스빈의 제품들은 모두 ‘편안’하다. 김 대표는 제품 사진 촬영할 때에도, 실제 피팅 모델에게 ‘편안’한지를 꼭 확인한 뒤 만족할 만한 답변이 나왔을 때 촬영할 정도다.

그래서인지 미아마스빈은 물건을 받아 보고 반품하거나 교환하는 고객들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김 대표는 “비대면 거래라는 온라인 쇼핑몰 특성 상 제품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다”며 “실제 착용한 고객들의 느낌을 중시하는 것이 미아마스빈만의 스타일을 잃지 않고 꾸준히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미아마스빈은 개별 상품 보다 상∙하의, 패션잡화, 액세서리 등으로 연출한 ‘스타일 상품’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어떤 고객들은 연출한 제품이 예쁘다며 스타일을 가르쳐달라는 고객들도 있다고 김 대표는 귀띔한다.

배송도 미아마스빈이 중점을 두는 부분이다. 지방에 위치한 쇼핑몰이어서 배송이 느리다는 선입견을 갖는 고객들이 있어 익일 배송을 원칙으로 세웠다. 그래서인지 구매후기 게시판에는 이른바 ‘칼배송’을 칭찬하는 글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미아마스빈은 여성들의 수다 공간이자 놀이 공간을 표방한다. 제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심심하거나 무료할 때 찾아올 수 있는 쇼핑몰, 구경하는 재미가 가득한 쇼핑몰을 만들고 싶다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

김 대표는 “실제로 ‘나를 찾아주세요’, ‘이 주의 후기 퀸’ 등 이벤트를 진행할 때면 3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호응이 높다”면서 “앞으로도 즐거운 수다 공간으로서, 놀이 공간으로서의 브랜드 미아마스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이데일리

  •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
  •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김형철
  •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