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금리 등 거시환경 불리…한동안 바닥 다지기-NH

  • 등록 2019-02-20 오전 8:07:41

    수정 2019-02-20 오전 8:07:41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동양생명(082640)에 대해 올 한해 실적 개선보다 중장기적 회복을 위해 바닥을 다지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유지(Hold), 목표주가 51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양생명의 지난해 4분기(10~12월) 순손실은 13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32억)를 크게 하회했다”며 “환헷지 비용 부담 지속과 금리 및 주식시장 악화에 따른 상장지수펀드(ETF) 손상차손, 변액 최저보증 적립으로 이차익이 부진했고 영업일수 증가 및 유암종 관련 보험금 발생으로 위험손해율이 상승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올 한해도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최근 업황 악화의 원인이었던 금리나 환헷지 환경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규제 리스크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금리가 반등하지 않는다면 2022년 제도 변경을 대비해야 하는 입장에서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의 축소 가능성 또한 배제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매크로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지 않는다면 단기 실적 개선보다 중장기적인 펀더멘털 회복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분석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