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가 연중 최고치 경신…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

리터당 1640.9원…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
12주 연속 상승…경유 리터당 1442.5원
  • 등록 2018-09-22 오전 10:30:10

    수정 2018-09-22 오전 10:30:10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나란히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0.6원 오른 1640.9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12월 셋째주(1656.0원) 이후 최고치로 지난 6월 넷째주 이후 12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주간 상승 폭으로는 지난 5월 마지막주(14.9원) 이후 17주 만에 가장 큰 수치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10.9원 오른 1442.5원에 판매됐고 실내 등유는 961.9원으로 같은 기간 7.2원 상승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평균 9.6원 오른 1615.4원으로 가장 낮았고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10.4원 상승한 1657.9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평균 8.7원 오른 1730.0원을 기록했다. 대구는 9.2원 상승한 1611.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와 미국의 대 이란 제제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면서 “국제유가가 5주 연속 상승함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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