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美 화웨이 사태 피해 가능성 희박-하나

  • 등록 2019-05-23 오전 7:52:47

    수정 2019-05-23 오전 7:52:47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올해 6~7월에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이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최근 이슈가 불거진 화웨이 사태에 따른 장비 공급 차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G 가입자 동향으로 볼 때 LG유플러스의 이동전화 ARPU가 올해 6~7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달 16일 LG유플러스 5G 가입자가 14만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최근 일 개통수를 볼 때 이달 중순 5G 가입자 30만명 돌파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 5G 가입자들의 요금제 상향 폭이 35%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5G 가입자로 인해 ARPU가 0.8% 상승할 수 있다”며 “이전 동향과 실적 흐름으로 볼 때 밸류에이션상 매력적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IT 핵심 부품업체들의 화웨이 제품 공급 중단에 따른 LG유플러스 피해 가능성에 대해 “네트워크장비 부품의 경우 화웨이가 6개월 이상의 재고를 보유한데다 기존 구입주문(Purchase Order) 발생분까지 취소할 가능성은 희박해 최소 1년 이상의 네트워크장비 부품 재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며 “냉정히 따져볼 때 화웨이 사태로 실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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