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올해 K리그 올스타전 열지 않기로

  • 등록 2016-07-21 오후 1:40:37

    수정 2016-07-21 오후 1:40:3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가 올시즌 K리그 올스타전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5층 집현전에서 2016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8월중 개최하기로 했던 올스타전을 취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연맹측은 “최근 K리그에 불미스러운 일도 있는 만큼 자숙이 필요해 올스타전을 여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밝혔다. 대신 연맹은 시즌이 끝난 뒤 별도의 올스타전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선 K리그에서 군팀을 운영하는 클럽이 자체 연고 클럽을 창단할 경우 해당 군팀의 최종 성적에 따라 참가 리그를 결정하는 기존의 규정을 이사회가 결정하는 것으로 개정했다.



현재 K리그 챌린지에서 안산 경찰청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안산시는 시즌 뒤 자체 시민구단 창단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청은 충남 아산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문제는 현재 규정대로라면 경찰청이 클래식 승격 요건을 갖추고 아산시로 옮길 경우 안산을 연고로 하는 새 시민구단이 그 자격을 이어받아 곧바로 클래식에 참가할 수 있다.



결국 연맹은 규정을 바꿔 이같은 일이 벌어질 경우 이사회에서 신생팀의 참가 리그를 결정하기로 했다. 사실상 신생팀이 클래식에 직행하는 것을 막았다.



또한 K리그 클래식의 강등팀 수와 K리그 챌린지의 승격팀 수는 각각 매년 최대 2팀으로 규정돼있는 현재 규정도 클럽의 파산, 탈퇴, 해체, 징계 등의 변수가 발생할 경우 이사회의 결정을 따르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아울러 연맹 상벌규정에서 징계시효(5년)를 적용하지 않는 항목으로 승부조작, 불법도박, 심판매수 등과 함께 입학(입시)비리가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입학(입시)비리로 형사법적 처벌을 받은 경우 제명한다는 규정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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