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정소성 42년 정리 문학전집 낸다

세번째 '여자의 성' 출간
40대 여교수와 학생의 사랑 이야기
  • 등록 2019-05-24 오전 8:19:27

    수정 2019-05-24 오전 9:14:18

소설가 정소성(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소설가 데뷔 후 42년 동안 글을 써 온 소설가 정소성(75)이 그의 문단생활을 총정리하는 34권의 문학전집을 펴낸다. 1권 ‘천년을 내리는 눈’, 2권 ‘악령의 집’에 이어 최근 세 번째 ‘여자의 성(城)’을 출간했다. 앞으로 단편소설집과 장편소설 등 순차적으로 ‘정소성문학전집’ 시리즈가 나올 예정이다.

1976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정 작가는 첫 장편 ‘천년을 내리는 눈’(1983)을 시작으로 ‘소설 대동여지도’ ‘태양인’ ‘바람의 여인’ 등을 펴냈다. 1985년에는 중편 ‘아테네 가는 배’로 17회 동인문학상을, ‘뜨거운 강’으로 제1회 윤동주문학상을 받았다. 다른 중편인 ‘말’로는 1988년 만우 박영준문학상을 수상했다.

‘여자의 성’은 40대 여교수와 학생의 사랑을 그린다. 인간의 본질과 사회의 병리를 날카롭게 조명하며 현대사회의 인간소외 문제 등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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