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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소설가 데뷔 후 42년 동안 글을 써 온 소설가 정소성(75)이 그의 문단생활을 총정리하는 34권의 문학전집을 펴낸다. 1권 ‘천년을 내리는 눈’, 2권 ‘악령의 집’에 이어 최근 세 번째 ‘여자의 성(城)’을 출간했다. 앞으로 단편소설집과 장편소설 등 순차적으로 ‘정소성문학전집’ 시리즈가 나올 예정이다.
‘여자의 성’은 40대 여교수와 학생의 사랑을 그린다. 인간의 본질과 사회의 병리를 날카롭게 조명하며 현대사회의 인간소외 문제 등을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