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올해 역성장 감안해도 저평가 상태..`매수`-교보

  • 등록 2019-01-17 오전 8:01:25

    수정 2019-01-17 오전 8:01:59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교보증권은 17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실적모멘텀은 크지 않지만 저평가 상태가 여전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12만원 유지.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5% 줄어든 2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나 영업익은 93.5% 급증한 1770억원을 보일 것”이라며 “수주잔고 부족에 따른 전반적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토목 기저효과로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0조9000억원, 영업익 8560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1.9% 줄어들 것이나 영업익은 56.8% 늘어난 수치다.

백 연구원은 “지난해 10월이후 저평가 인식 확산, 배당확대 기대 등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지만, 최근 수주잔고 급감에 따른 역성장 우려로 다소 조정을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 매출액 역성장을 감안해도 추정 이익대비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밝혔다. 추정이익 감안시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5.9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대규모 신규수주나 사업분할 등 이벤트 요소를 제외한 실적 모멘텀은 크지 않지만 변함없는 저평가 상태에 근거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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