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대구 '자갈마당' 개발사업에 5000억 금융지원

대구 도원동 주상복합 개발사업에 금융지원
부동산금융본부 통해 약 5000억 PF론 제공
  • 등록 2019-02-17 오전 11:00:00

    수정 2019-02-17 오전 11:00:00

대구 중구 도원동 3-11일대 주상복합단지 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하나금융투자)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대구 도원동에 추진하는 대규모 개발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하나금융투자는 대구 중구 도원동 3-11일대 주상복합단지 개발 사업에 금융업무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15일 대구광역시와 하나자산신탁, 민간개발 시행사인 도원개발과 4자간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부동산금융본부를 통해 약 5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PF론)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신축하는 주상복합단지는 약 1만9080㎡ 대지에 지하 6층~지상 49층짜리 공동주택 891가구와 오피스텔 267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8월에 착공해 202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른바 ‘자갈마당’으로 불리는 해당 사업지는 일제 강점기부터 100년 넘게 윤락가로 자리해왔다. 해당 지역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대구광역시는 주상복합단지 개발 사업을 통해 음성적인 이미지를 탈바꿈 한다는 계획이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하나금융투자가 도원동 주상복합단지 개발 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일조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익을 추구하며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구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도원동 일대 개발사업이 첫발을 내딛었다”며 “신축되는 주상복합단지가 대구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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