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복싱 신예' 조산해, MAX FC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행...호주 파이터와 대결

  • 등록 2019-03-15 오후 8:14:25

    수정 2019-03-15 오후 8:14:25

MAX FC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에서 승리를 거둔 조산해가 링 위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MAX FC
호주의 트렌트 거드햄. 사진=MAX FC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진해 정의회관의 킥복싱 기대주 조산해(25)가 MAX 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에 가까이 다가섰다.

조산해는 1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입식타격기 대회 ‘MAX FC 17 IN SEOUL’ 라이트급(-65kg) 초대 챔피언 결정 토너먼트 4강전에서 권기섭(20·IB GYM)과 3라운드 내내 치열한 난타전을 벌인 끝에 5-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조산해는 2018년 홍콩 동아시아 무에타이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작년 12월에는 경남권 입식격투기 대회인 코리아 베스트 챔피언십(KBC)에서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대한종합격투기연맹(KMF) 63.5kg급 챔피언 권기섭과 치열한 난타전을 벌인 끝에 승리를 따냈다. 3라운드 내내 접근전을 펼치며 압박한 쪽은 권기섭이었다. 하지만 조산해는 정확한 카운터 펀치와 니킥으로 포인트를 착실히 쌓았다.

1, 2라운드에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간 조산해는 3라운드에 체력이 떨어져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고비를 잘 넘기고 반격에 나서 힘겹게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앞서 열린 또다른 4강전에선 호주의 트렌트 거드햄(23·타이거 무에타이짐)이 일본의 오니고 유시(29)를 2라운드 KO로 눌렀다. 이로써 MAX 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 주인은 조산해와 거드햄의 대결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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