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측 "대본 불법 유포, 경찰 수사 의뢰"

  • 등록 2019-01-17 오후 6:41:38

    수정 2019-01-17 오후 6:41:38

사진=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SKY캐슬’ 측이 대본 유포에 대해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 미니시리즈 ‘SKY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 측은 17일 오후 “대본 불법 유포에 대해 공식적으로 수사를 의뢰한다”며 “시청권 보호를 위해 대본 불법 유포를 강력하게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온라인에 대본이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SKY캐슬’ 측은 “불법 대본 유출 및 유포는 작가 고유의 창작물인 대본에 대한 저작권을 침해하고, 본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과 제작진의 사기를 저해하는 행위”라면서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해 대본 최초 유포자 및 중간 유포자들을 철저하게 조사한 뒤, 엄중하게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증권가를 중심으로 PDF 파일 형태의 ‘SKY캐슬’ 17회 대본이 무분별하게 유포됐다. 대본에는 조병규가 연기한 역할인 ‘차기준’이란 이름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1월 첫 방송한 ‘SKY캐슬’은 1%대 시청률에서 출발, 웰메이드란 입소문에 힘입어 지난 12일 방송한 16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구 가구 기준 19.2% 시청률을 기록했다.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은 tvN ‘도깨비’(2017, 최종회 20.509%)가 보유하고 있다. 지금 같은 추이라면 ‘SKY캐슬’이 이 기록을 깨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Y캐슬’ 17회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이다.

‘SKY 캐슬’ 제작진은 대본 불법 유포에 대해 공식적으로 수사를 의뢰합니다.

시청권 보호를 위해 대본 불법 유포를 강력하게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온라인에 대본이 유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법 대본 유출 및 유포는 작가 고유의 창작물인 대본에 대한 저작권을 침해하고, 본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과 제작진의 사기를 저해하는 행위입니다.

‘SKY 캐슬’ 제작진은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해 대본 최초 유포자 및 중간 유포자들을 철저하게 조사한 뒤, 엄중하게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불법적인 파일 유포가 심각한 범법 행위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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