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관심 유도' 지적에 "잊혀진 사람으로 살고 싶다"

  • 등록 2018-09-10 오전 8:43:26

    수정 2018-09-10 오전 8:51:04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배우 김부선씨가 “나 모르는 세상에 살고 싶다”며 언론 보도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스캔들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김씨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신이 경찰과 조율해 14일 오후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다고 전한 한 매체 보도를 비난했다.

김씨는 매체 기사를 링크한 뒤 “예의가 없다. 경찰과 조율한 적 없다. 계속 양해를 구하고 있다”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김씨는 해당 보도에 인용된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의 발언 역시 부인했다. 해당 보도에서 이 교수는 김씨가 경찰 출석을 미루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관심의 중심에 서려는 동기도 있는 것 같다“는 분석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이수정 교수님, 교수님이 지속적으로 세상의 관심 받고 싶어 하시는건 아닌가”라고 되물으며, “잊혀진 사람으로 누구도 나를 모르는 세상에 저는 살고 싶다”고 주장했다.

한편 해당 포스트 댓글에서 김씨는 “14일까지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하는 혼자 경찰에 출석하겠다”며 혼자서라도 수사를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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