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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김지운 감독이 동료 감독들이 뽑은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영화감독들의 투표로 이뤄지는 ‘디렉터스 컷’ 시상식에서 ‘좋은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디렉터스 컷’ 시상식은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영화감독들의 투표를 통하여 이뤄지는 시상식으로 올해 개봉한 100여편의 영화를 대상으로 200여 명의 현역 감독들이 수상자 선정에 참여했다.
올해의 제작자상은 '영화는 영화다'의 김기덕 감독과 '미쓰 홍당무'의 박찬욱 감독이 수상했으며, '추격자'와 '멋진 하루'의 하정우와 '미쓰 홍당무'의 공효진이 각각 올해의 연기자상을 받았다.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은 올해의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서양골동양과자점앤티크’의 유아인과 ‘미쓰 홍당무’의 서우가 올해의 신인 연기자상을 각각 받았다. ‘우린 액션배우다’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은 올해의 독립영화감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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