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가 오는 22일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현안조정회의에서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원방안에는 금융지원을 비롯해 수요 활성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 조선사·기자재업체 상생 등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에서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과 규제혁신으로 애로사항을 풀어주는 것, 현장에서 수요 창출하는 것이 들어가야 한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그간 불황에 빠진 조선업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과 주요 조선업 지역의 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 지정 등으로 세제와 고용 등의 지원을 해왔다 .하지만 선박 발주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용 쇼크는 심각해지고 지역경제는 더욱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