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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5일 “2019년 해경 연간 채용을 이르면 내주 중으로 알릴 예정”이라며 “채용 인원이 확정되는대로 공무원 연간 채용분야 및 일정 등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경은 채용 규모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서 세월호 참사 이후 해경 채용 규모는 잇따라 늘어났다. 2016년에는 528명, 2017년에는 778명, 2018년에는 957명이었다. 매년 100명 이상 늘어나고 있어, 현 추세라면 올해는 연간 채용 인력이 1000명을 넘을 전망이다. 그동안 분야별로는 과학수사, 대테러, 정보통신, 항공조종, 해상작전, 홍보 등에서 주로 인력을 채용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재작년 9월13일 해양경찰청 기념식에 참석해 “바다에서 눈물 흘리는 국민이 없어야 한다”며 “세월호를 영원한 교훈으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직의 명운을 걸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바다에서 일어나는 재난과 재해는 처음부터 끝까지 해경이 완벽하게 책임져야 한다”며 “새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더욱 뼈를 깎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간 보도계획
△10일(목)
14:00 2년 연속 2만명 이상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
(배포일정 미정) 2019년 해양경찰청 연간 채용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