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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 변비약 1위인 둘코락스를 만드는 사노피-아벤티스는 비슷한 이름의 건강기능식품인 ‘둘코화이버’를 내 놨다.
이 제품은 ‘씹어먹는 데일리 장케어’가 핵심 콘셉트로 장내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 증식에 도움이 되는 프리바이오틱스와 연동운동을 촉진하는 식이섬유가 주성분이다. 최근 둘코화이버의 언제 어디서나 장운동을 할 수 있다는 스토리의 둘코화이버 광고가 관심을 받고 있다. 광고 속 주인공을 맡은 배우 진기주는 ‘씹는다’는 제품 특징을 직장상사, 메신저, 껌 등 친숙한 소재를 통해 표현한다.
이런 사례는 국내 제약업계에도 있다. 바로 마데카솔과 화장품인 ‘마데카크림’을 만드는 동국제약(086450)이다. 마데카크림에는 마데카솔의 피부재생성분이 들어 있다. 마데카 크림은 지난해 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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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한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제품과 관련 있는 파생상품을 만들면 비교적 쉽게 소비자에게 제품을 소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