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재 “어르신 비아냥, 싸대기 맞을 일” vs 이준석 “洪 대변인? 직함이..”

  • 등록 2018-12-07 오전 8:22:44

    수정 2018-12-07 오전 8:24:59

강연재 변호사(왼쪽)와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자신을 비난한 강연재 변호사에게 “정식 직함이 무엇인지요?”라고 맞대응했다.

먼저 강 변호사는 5일 페이스북에 “하o경, 이o석, 도대체 뭘 하고 싶은 건지, 알 수가 없는 정체불명의 이 두 사람은, 그나마 홍준표 전 대표가 없었으면 어디 가서 세치 혀로 살 수 있었겠나 싶다”며 “옛 정치 대선배나 ‘아버지뻘’ 되시는 연장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는 갖춰야 사람이다. ‘시체? 강시 정치인? 헛발질? 홍준표 지지자의 9할이 민주당 지지자?’ 대한민국 정치판이 이렇게 인간적인 도리와 위아래도 없는 개판이었나”라고 남겼다.

그러면서 “이게 소위 바르고 따뜻한 중도보수 유승민님이 계신 곳의 작태인가. 유승민 전 대표가 그렇게 지도하던가. 일반 사회에서 30대가 60대 아버지뻘 어르신에게 ‘헛발질’한다는 비아냥을 공공연히 해댔으면 싸대기 한대는 족히 맞았을 일이다. 하씨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강 변호사가 언급한 하o경, 이o석은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과 이 최고위원으로 추정된다. 최근 하 최고위원은 현실 정치 복귀를 선언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이미 시체가 된 분으로 강시 정치를 하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최고위원은 “홍 전 대표 환영 인파 9할이 민주당 지지자”라고 말했으며, 홍 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체코행에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헛발질을 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강 변호사의 강도 높은 비난에 이 최고위원은 6일 페이스북에 강 변호사를 저격한 글을 두 차례 올렸다. 이 최고위원은 “홍 전 대표에 대해 언급한 기사가 많이 나는 건 그만큼 홍 전 대표가 기삿거리가 될 만한 황당한 이야기를 많이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강연재 씨는 홍 전 대표 곁에서 정식 직함이 무엇인지요? 알아야 상대하지”라고 비판했다.

이어 “30대가 60대에게 정치적 비판을 하면 싸대기 맞을 일이란다. 그게 당신들 수준이다. 앞으로도 젊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면 계속 싸대기 때리겠다고 협박하시라”라며 “도대체 무슨 역할을 어느 당에서 어떤 직위로 맡고 계신 분이기에 이렇게 입이 험한가. 혹시 홍준표 전 대표 대변인이라도 맡으셨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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