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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18일 “정정용 U-20 대표팀 감독이 발렌시아 구단을 방문해 협상을 끝낸 뒤 지난주 들어왔다”며 “발렌시아 구단과 이강인의 U-20 월드컵 출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정우영(뮌헨), 김정민(리퍼링) 등의 다른 해외파 선수들의 소속 구단과도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5월 1일 21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2일부터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여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강인은 23일 오후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오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국내 훈련을 한 뒤 5월 4일 폴란드의 그니에비노로 훈련을 떠난다. 21명의 U-20 대표팀 최종명단은 5월 1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