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주요 크레딧 공시]두산·두산중공업·두산건설 `하향검토` 대상 外

  • 등록 2019-02-15 오전 7:54:26

    수정 2019-02-15 오전 7:54:26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다음은 지난 14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두산·두산중공업·두산건설=한국기업평가는 두산(A-), 두산중공업(BBB+), 두산건설(BB)의 신용등급에 대해 모두 `부정적 검토` 대상으로 등재. 두산중공업의 경우 `A3+`인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STB)도 부정적 검토 대상에 올려. 두산-두산중공업-두산건설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에서 손자회사인 두산건설이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한 영향. 두산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5518억원의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기록. 두산건설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017년 말 194.7%에서 552.5%까지 치솟았으며, 두산건설은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힌 상황. 두산과 두산중공업도 두산건설의 대규모 적자 시현과 이에 따른 계열 지원 부담 확대, 재무안정성 저하 우려를 반영. 두산은 그룹 지주사로서 재무부담 확대도 수반될 전망.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도 두산·두산중공업·두산건설의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대상에 올려.

△아주스틸=나이스신용평가는 아주스틸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 신용등급은 `BB-` 유지. 칼라강판 업계 증설에 따른 경쟁 심화, 전방교섭력 약화에 따른 영업수익성 저하 등을 반영. 회사의 전방산업인 가전업의 제품 수명주기가 짧고, 업황 저하시 플라스틱 사출 소재가 철강 부품을 대체하는 경향이 있는 점을 감안하면 회사의 수익도 변동성 확대될 전망. 신증설투자 집중 및 운전자금 부담 가중 등에 따른 차입부담도 우려. 지난 2017년부터 제2 칼라강판 라인 신설(150억원) 및 자회사 아주엠씨엠 공장 증설(200억원) 투자 진행된 가운데 단기 차입부담은 가중될 전망. 향후 칼라강판 업계의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경쟁강도 변화, 영업수익성 유지 여부, 주요 계열사의 경영실적 및 재무안정성 변화와 이에 따른 아주스틸의 실질적 재무부담 등이 모니터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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